지난해에 이어 올해 아치에스 행사가 금일(3월10일) 14:00시에 대성전에서 거행되었다. 레지오 단원 모두는 의복부터 정갈하게 하고 성모님의 군대임을 엄숙히 선서하는 의식을 행하였다.

정성일 세례자 요한 주임신부님의 훈화 와  "성모성심께 바치는 봉헌기도"를 신부님과 전 단원들은 합창으로 봉헌하였다.  각 쁘레식디움 단원들 모두는 엄숙하면서 절도있는 예식으로 성모님에 대한 충성봉헌식을 하였다.

 

※[아치에스(Acies)]란 라틴어로 '사열식'이라는 뜻에서 나온 말이다.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이 모후이시며 총 사령관이신 성모마리아께 충성을 새롭게 하고,한 해 동안 악의 세력과 싸울 힘과 축복을 받기위해 모이는 의식이다.

레지오의 중요한 임무는 충성에 있으니 레지오는 ‘성모님의 군대’이기 때문이다. 충성에서 나오는 열매는 순명이고, 기쁜 마음으로 받아드리는 순명은 단결과 기강을 갖게 하며, 희생적 순명은 순교와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은 이 같은 정신을 마음깊이 새기면서 아치에스 행사에 참석한다.